71년 창설… '다보스포럼'으로 유명전세계로부터 모인 기업인, 정치가, 학자, 언론인 등이 세계경제에 관해 논의하는 국제 민간회의. 독일 태생의 유대인으로 제네바 대학 교수를 맡고 있던 클라우스 슈바브가 1971년 비영리재단 형태로 창설했다. 현재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잡고 있다.
재단은 법인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1,200여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가입해 있다.
지난 1981년부터는 매년 1~2월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2,000여명의 기업인, 학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해 토론을 전개해 '다보스 포럼(Davos Forum)'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격월간지인 '월드 링크(World Link)'와 함께 매년 국가별 경쟁력을 담은 '세계 경쟁력 보고서'를 펴낸다. 세계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1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