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고려산업] 춘천 공지천 준주거용지 9,520평 매각

퇴계·석사지구등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 조성중인 아파트촌을 관통하는 공지천변 준주거용지가 일반에 매각된다.공지천 주변정리사업에 민자사업자로 참여중인 고려산업개발은 천변 3㎞구간에 조성된 준주거용지 9,520평을 31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땅은 총 4개블록 48필지로 필지별 분양면적은 92~358평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180만~219만원선. 고려산업개발은 매각대상부지가 하천변이어서 용적률 700%까지 상가건물 신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는 퇴계3·4지구와 석사지구·남춘천신시가지 등 1만4,000여가구의 아파트촌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데다 공지천변이 한강고수부지와 같은 공원으로 개발되고 있어 땅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인근의 같은 용도지역 공시지가보다 평당 100만원 정도 낮은데다 매입후 미개발상태로도 제3자 매각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고려산업개발측은 매입자가 원할 경우 구체적인 개발방식에 대해서도 컨설팅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361)261-9933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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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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