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고채금리 6%선 넘어

주가 4P 하락…코스닥은 70선 붕괴국고채 금리가 6%대로 뛰고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도 전일 미국시장의 큰 폭 하락과 아시아증시 약세로 맥을 추지 못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일부 투매가 일어나며 국고채 금리가 보름 만에 6%대로 다시 올라섰다. 현대건설 문제로 불안심리가 증폭돼 일단 팔고 기다리자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채3년물 금리는 0.17%포인트나 뛴 연 6.05%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은 전일보다 무려 0.47%포인트 급등한 7.00%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도 금융시장의 불안여파로 투기적 매수세가 가담하면서 급등해 전일보다 12원80전 뛴 1,317원30전에 거래됐다. 주식시장은 미국 및 일본 증시 급락세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매도물량을 지속적으로 쏟아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전일보다 4.99포인트 떨어진 523.80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 하락한 69.14포인트로 마감해 심리적 지지선인 70선이 붕괴됐다. 이정배기자 홍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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