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버핏과 식사, 얼마면 될까

경매 첫날 35만달러… 6일까지 진행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의 '사적인' 점심식사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경매가 15회를 맞은 올해도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가는 첫날부터 35만달러(약 3억6,000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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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베이에서 최저입찰가 2만5,000달러에서 시작된 경매가는 시작 하루 만에 35만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번 경매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에서 지인 7명을 초청해 버핏 회장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게 된다. 낙찰자들은 버핏 회장에게 투자 철학, 자선과 상속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물어볼 수 있지만 향후 투자 대상에 대해서는 물어볼 수 없다. 지난 1999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경매의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노숙자를 위한 자선재단 '글라이드'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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