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순수 국내기술 제작 3D애니

드림픽쳐스21 '메카' 20일부터 EBS방송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3D 애니메이션이 공중파 방송을 탄다. 드림픽쳐스21(대표 김일권 www.dreampictures21.com)은 자체기술로 기획ㆍ제작한 전체(full) 3D 애니메이션 '레카(LEXA)'를 20일부터 EBS방송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제작비 15억원의 이 작품은 주인공인 도리가 요정세계와 엄마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상영시간 30분짜리 26부작으로 구성한 스펙타클 아동 환타지물이다. '레카'는 '너를 위하여'라는 뜻의 히브리어 '레크레카'의 줄임말. 특히 이회사는 기획ㆍ홍보분야에서 한국교육방송에서 기획하는 각종 어린이 대상 교육사업과 발맞춰 캐릭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레카'작품을 포함한 캐릭터, 음반, 게임 등 부대사업 부문에서 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추정했다. 드림픽쳐스21은 지난 98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키콕스 벤처센터에 입주해 이으며 직원은 35명, 자본금은 3억5,000만원이다. 김일권사장은 "이작품은 현재 중국 20개 TV채널과도 에이전트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며 "일본, 타이완, 스페인, 미국 등 해외각국의 방송사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02)6300-4300 최수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