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낮 같은 열대야…속초 최저기온 29.3도

20일 밤부터 21일 아침 사이 속초의 최저기온이1968년 관측 개시 이후 7월 최고치인 29.3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을중심으로 한낮 같은 열대야 현상이 빚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릉 27.7도, 포항 27.2도, 서귀포.울산 27.0도, 제주 26.9도, 대구26.6도, 마산 26.3도, 동해 26.2도 등 전국 21개 지역에서 이같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22일은 10여일만에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1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서히구름이 걷히기 시작해 22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1일 이후 거의 비가 내리는 등 구름이잔뜩 낀 날씨를 보여왔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다 이달 10일 잠깐 맑았었다. 그러나 23일부터는 다시 흐려져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24일부터는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부터 다시 흐려져 주말과 휴일 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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