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규모 오피스텔 분양 '봇물'
경기도 일산신도시권에서 잇따라 대규모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ㆍ㈜한화 건설부문ㆍ성지건설등은 상반기중 1,700여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오피스텔은 대부분 10~30평형대의 중소형평형으로 설계돼 소규모 임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동문건설이 일산신도시 장항동에서 5월께 1,120실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부분 20~30평형대로 설계되며 평당분양가는 40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동문은 일산신도시 주민과 여의도ㆍ신촌 등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를 주요 타겟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고양 화정지구내에 선보일 '한화오벨리스크'는 옛 뉴코아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지하철3호선 화정역 중심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16~27평 454실이며 대부분 원룸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 평당분양가는 동문과 비슷한 399만원선.
성지건설은 일산신도시 백석동에 건립중인 밀레니엄리젠시 308실중 미분양분 133실을 재분양한다. 38~64평형이며 평당 470만~525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