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업 수습” 전업종 폭등/중소형 개별종목 상승 두드러져

▷주식◁주식시장이 이틀간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급등세를 나타냈다. 주초인 20일 주식시장은 증시 수급호전과 여야영수회담 개최소식을 배경으로 거의 전종목이 상승함에 따라 종합지수가 24.23포인트 상승한 7백18.46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지수는 지난해 12월3일 7백25.59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21일 여야영수회담 개최소식이 전해진데다 지난주 후반 연이틀 조정에 따른 반발매로 11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 중소형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다른 장기소외종목군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지수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이던 한전 등 우량대형주들도 매수강도가 높아지며 추가상승해 지수상승을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주말 상한가를 기록했던 조흥은행이 다른 은행주의 강세와 달리 1백90원 하락하며 대량거래돼 눈길을 모았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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