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중, 우수리 기금 3년 추가 기부

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심장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우수리 기금 협약식을 맺고 향후 3년간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체결한 우수리 기금 협약의 기한을 3년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은 2015년까지 우수리 기금을 매년 12월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 한국심장재단에 25%,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5%를 각각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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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기금은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가운데 1,000원미만의 끝전(우수리)을 모아 마련하는 것.

현대중 전체 임직원의 99%인 2만6,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모은 6억원 가량의 성금은 49명의 심장병 환자와 12명의 백혈병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됐다. 일부는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시설 난방비 등에 지원됐다.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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