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체결한 우수리 기금 협약의 기한을 3년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은 2015년까지 우수리 기금을 매년 12월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 한국심장재단에 25%,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5%를 각각 기부한다.
우수리 기금은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가운데 1,000원미만의 끝전(우수리)을 모아 마련하는 것.
현대중 전체 임직원의 99%인 2만6,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모은 6억원 가량의 성금은 49명의 심장병 환자와 12명의 백혈병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됐다. 일부는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시설 난방비 등에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