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및 노스폴의 이윤재(54)회장이 세계적인 경제전문 잡지인 포브스(Forbes) 글로벌 아시아판 4월1일자에 표지사진과 함께 커버스토리로 소개됐다.
잡지는 이 회장이 국제통화기금(IMF)위기 당시 미국의 캐피털회사인 워버그 핑커스(Warburg Pincus)로부터 외자유치를 통해 아시아 스타기업인으로 거듭난 배경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지분매각이라는 뼈아픈 결정을 내리게 된 당시 상황과 지난 4년간 노스폴이 텐트회사에서 세계적인 레저용품 회사로 부상하기까지를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포브스는 지누스(옛 ㈜진웅)가 IMF 당시 해외법인을 통합한 지주회사인 노스폴을 설립하고 워버그 핑커스로부터 5,000만달러 유치와 선진 경영기법 도입으로 위기를 극복했으며 중국 노동력을 적절히 활용해 4년 만에 3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레저용품 회사로 성장했다고 표현했다.
또 잡지는 지누스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벤처투자 및 광통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전통 제조업에서 IT 중심의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해 나가는 과정도 높이 평가했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