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숙원이었던 전자책(e북) 전용 서점을 오픈하고 아마존과의 경쟁에 돌입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04년부터 전자책 프로젝트를 시작해 그 동안 1,500만권이 넘는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구글과 전자책서점 관련 협력을 약속한 출판사는 4,000곳이 넘는다.
구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구글의 서점은 세계 최대 전자책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무료 제공 전자책을 포함해 우선 300만권이 서점에서 제공된다”고 밝혔다.
구글의 전자책은 일반 컴퓨터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