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수입신고된 중국산 커피잔과 독일산 커피메이커를 정밀검사한 결과 납과 카드뮴이 각각 기준치를 넘어 이들 제품 1만761㎏(5만939 달러 상당)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도자기 재질의 중국산 커피잔에선 납이 9.1㎍/㎖(기준치 5㎍/㎖ 이하), 독일산 커피메이커에선 카드뮴이 516㎎/㎏(기준치 100㎎/㎏ 이하)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해당 수입업체에 이들 제품을 반송토록 조치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