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AJ렌터카는 100% 자회사인 AJ셀카를 설립해 중고차를 매입한 뒤 관계사인 서울경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해 약 3,000대의 중고차를 판매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이후에는 연간 1만5,000대 가량의 중고차 매각이 가능해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AJ셀카의 중고차 경매사업은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직계열화의 완성으로 인해 렌터카의 매각이익률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2C사업도 성장세가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지난해 9월부터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들에게 장기 렌터카를 판매하고 있다”며 “최근 장기렌터카 광고에 견적을 문의하는 전화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고려할 때 B2C사업도 또 다른 성장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증권은 AJ렌터카의 적정주가로 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