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베이징만보(北京晩報)가 27일 보도했다.베이징만보는 미예검벙 엥흐벌드 울란바토르 시장이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울란바토르에서 구제역에 걸린 소 14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엥흐벌드시장은 구제역 발견 직후 군과 경찰을 동원, 구제역 발생지역을 봉쇄했고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고 말했다.
엥흐벌드 시장은 또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지역을 특별관리를 하고 있으며 울란바토르에서 외부로 출타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소독을 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