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사진) 포스코 명예회장이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포스코는 19일 “포스코청암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열어 박 명예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1971년 6,000만원의 종자돈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의 토대가 된 제철장학회를 설립했다. 또 1986년에는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을 설립하는 등 기초과학과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아시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차세대 인재육성 ▦참여와 나눔 실천의 3대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에서 총 11개의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