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코스닷컴, 인터넷 할인점 오픈

중간단계의 유통마진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공급자의 판매액에 따라 차별화된 유료 회원제를 도입하여 공급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나왔다.㈜아코스닷컴(대표 이응삼·李應三)은 12일 힐튼호텔에서 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鄭文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회사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들이 약 30%선의 판매수수료를 고정적으로 받는 것과 달리 월 10만원의 회비외 판매규모별로 수수료률을 최고 5%까지만 받는다. 즉 월 판매액이 5,000만원이하면 0%, 월 5,000만원이상이면 3%, 1억원이상이면 5%만의 판매수수료를 받음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상에서의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3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동일한 제품에 대한 통신판매 서비스도 병행한다. 구매력은 있지만 컴맹인 주부들도 적극 공략한다는 것이다. 라이코스코리아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이회사는 피플앤피플, 다솜방송, OK홈쇼핑, 시화산업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KTB네트워크 등 벤처캐피탈과 자금지원을 협상하고 있다. WWW.AKOHS.COM (02)3443-1800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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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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