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처장관.기관장 '성적표' 매긴다

앞으로 각 부처 장관과 기관장들의 업무성과를 종합평가한 성적표가나온다.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31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업무를심사해 장관들의 정책추진 의지와 리더십, 책임감과 노력정도등을 종합평가하는 '기관평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관평가는 가 부처의 업무중 주요시책이나 사업, 정책특정과제10여개, 100대 국정과제, 규제완화실적 등을 주대상으로 심사.평가가이루어지며 그 결과는 곧 장관의 성적으로 반영돼 상.하반기마다대통령이 주재하는 심사평가보고회에 보고, 공개된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은 4월중 30인 이내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는총리실 소속의 '정책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김병호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은 "올해는 우선 17개 정부부처를대상으로 이를 실시한다"면서 "특히 성과가 나쁠경우 정부 합동조사반을투입,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책임자를 가려내고 소속 직원들은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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