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계 미국인] 노무라증권에 5억달러 소송제기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최기섭씨가 노무라증권 및 이 회사의 해외 현지법인인 노무라런던·노무라뉴욕을 상대로 총 5억달러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을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센터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최씨가 노무라런던에서 파생상품에 관련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종사하다가 지난 10월 해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노무라측이 자신과의 계약에 따라 성과급 2,5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하나 부당하게 해고함으로써 이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회사 내부의 비리를 폭로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노무라측이 자신의 해고에 대한 이유로 한국계 고용인들을 차별대우하기로 했다는 설명을 듣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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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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