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 무역흑자 4억1천만불

9월중 무역수지가 지난 93년 12월 이후 45개월만에 최대의 흑자를 보인데 힘입어 경상수지 적자폭이 크게 줄고 있다.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한해 경상수지적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1백35억달러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무역수지 흑자에 힘입어 적자폭이 지난달의 7억6천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4억3천만달러에 그쳤다. 9월중 무역수지는 수출이 반도체, 화공품 등 중화학제품의 호조에 힘입어 16.6% 증가한 1백16억4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 감소로 3% 증가한 1백12억3천만달러에 불과, 4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손동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