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사업자 씨앤앰은 제2기 케이블TV 인턴십 지원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케이블TV 인턴쉽 프로그램은 씨앤앰과 한국방송학회가 산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국 신문방송학 관련학과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방송 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선발자들은 다음달 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일~31일까지 4주간 일정으로 씨앤앰의 경기케이블TV(4명), 경동케이블TV(4명), 우리케이블TV(4명), 씨앤앰 미디어원(8명)에 각각 소속돼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한국방송학회 홈페이지(www.kabs.or.kr)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e메일(kabs@kabs.or.kr)로 오는 27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30일 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e메일를 통해 공지된다.
올해 2월 제1기 케이블TV 인턴십 모집에서는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인턴 학생들이 씨앤앰 산하 케이블TV에서 케이블TV의 전반적인 업무를 경험하고 '씨앤앰 채널 4'의 제작 현장에 투입됐다.
오규석 씨앤앰 대표는 "케이블TV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의 방송 시스템과 장비 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실무 교육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현장을 체험하게 하고, 아울러 신문방송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지역케이블TV방송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라며 "이번 2기 인턴십에도 예비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지원하여 유익한 경험을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