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현재 금융위기에 처해 있는 아시아 은행들은 정부와 은행 양측이 올바른 조치를 취할 경우 1년에서 3년 사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에 본부를 둔 투자회사 골드만 삭스의 아시아 지사가 22일 전망했다.아시아지역 은행 분석책임자인 로이 라모스씨는 이날 가진 회견에서 적절한 조치가 결여될 경우 회복기간은 5-7년으로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모스씨는 동남아 은행들은 확장시기에서 벗어나 「집안청소」단계에 있으며 통합과 합병 과정을 통해 소수의 강한 은행이 살아남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의 전문가들은 아시아 은행들이 자산의 질을 관리하고 수지 균형을 맞추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