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잡곡을 요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잡곡에 대한 효능과 요리법을 손쉽게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인 ‘우리잡곡 웰빙레시피’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
농진청은 잡곡의 다양한 요리법과 최근의 건강 기능성을 알려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잡곡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 같은 앱을 개발했다.
잡곡 요리 앱은 5가지 주제로 모두 22가지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든든한 아침(잡곡쉐이크, 수수두부 등), 건강한 한끼(율무 누룽지탕, 메밀 묵채 등), 아이들 잡곡간식(수수 머핀 등), 선물하기 좋은 잡곡과자(잡곡 강정 등), 식사 후 차 한잔(쓴 메밀차 등) 등 5가지 테마로 메뉴가 구성됐다.
각 메뉴를 누르면 준비 재료와 요리 방법이 소개되고, 요리에 필요한 시간도 알려준다.
잡곡 요리 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욱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은 “아이폰에서도 서비스가 되도록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식량작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