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전남농수산기업 투자조합 운영 설명회

전남 지역 농수산기업 육성 등을 위해 지난 3월 1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전남 농수산기업 투자조합’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투자조합의 운용조합원인 넥서스투자가 최근 전남도청에서 투자조합 운용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투자 대상 기업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는 전남도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참여업체 20여개 사를 비롯해 신지식인 기업, 향토산업 기업 등 100여개 사가 참석, 지역 농수산가공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반영했다. 전남도와 넥서스투자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초로 예정된 사업계획서 접수를 통해 1차 심사에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투자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양자 전남도 기업지원과장은 “민간투자 자본의 유치를 통해 창업과 우량 기업가치를 가진 중소ㆍ벤처기업을 발굴ㆍ 육성하기 위해 투자조합을 설립한 것”이라며 “도내 농수산기업이 이 투자조합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농수산기업 투자조합’은 지난 3월 전남도 20억원, 넥서스투자㈜ 25억원, 산업은행 20억원,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15억원, 광주은행 10억원, 농림부 1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의 출자금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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