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재매수 종목 관심 확대 바람직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 동조화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과거에 많이 팔았다가 다시 사들이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으로 삼성전기ㆍ팬택ㆍ이수화학ㆍLG전선ㆍ제일기획ㆍ삼성SDIㆍ신도리코ㆍ두산중공업ㆍLG홈쇼핑ㆍ아가방 등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개인 중심의 장세였던 지난 3월18일부터 5월말까지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던 종목들이다. 그러나 6월 들어 외국인들의 사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지분율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기의 경우 5월28일 이후 지난 16일까지 외국인 지분율이 0.90%포인트 증가했다. 팬택은 1.70%포인트, 이수화학은 1.55%포인트, LG홈쇼핑은 1.87%포인트 늘어났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미국 증시의 추세 붕괴 신호가 나타나기까지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 중심의 시장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며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다가 다시 지분을 늘리고 있는 종목은 수급상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 탄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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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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