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 남구 장생포 고사천 호안에 안벽 길이 300m의 소형선 계류지 공사를 마치고 이번 달 말 준공한다.
UPA는 2010년부터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300m의 호안 정비와 함께 80m의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실시했다. UPA는 장생포항 내 역무선 및 급유선 등 약 130여척의 소형선 가운데 관공선 부두에 접안하고 있는 작업선 및 예선 22척과 폐유수거선 20척 등 42척을 우선 신설 소형선 계류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UPA관계자는 "소형선 계류지를 완공함으로써 항만운영 효율성도 대폭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문경 오미자 생산지 종합정비사업 본격 추진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생산지인 동로면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2단계로 구분해 53억원을 투자해 오미자권역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하는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단계 사업으로 오미자복지센터, 오미자찜질방, 마을회관모리모델링, 먹거리체험장 등의 기초시설이 갖춰진다. 이어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쉼터3개소와 복지회관 등이 추가로 건립돼 특성 있는 마을로 변모할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대구시 뮤지컬 '투란도트' 中페스티벌서 특별대상
대구시 창작 뮤지컬인 '투란도트'가 최근 열린 제3회 중국 광저우 둥관시뮤지컬페스티벌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투란도트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둥관시가 2010년 체결한 '뮤지컬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라 둥관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초청을 받아 지난 6일과 7일 공연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음악과 배경 등을 새롭게 해석, 제작한 작품이며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으로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였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