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웃도어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방풍에 축열 기능… 진화하는 키즈 아웃도어

블랙야크 키즈

코오롱스포츠 키즈라인 니트다운 베스트

네파 키즈용 커스텀 구스다운

센터폴키즈 에델바이스 다운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걷고 뛰며 쉴새 없이 움직이는 가운데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제품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아웃도어 키즈 제품이다. 처음에는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부모와 함께 패션을 위해 시작된 키즈 제품은 단순한 '미니미' 패밀리룩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인 못지않은 각종 기능성 제품으로 더욱 안전한 산행 등이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성인 아웃도어 시장 성장을 배경으로 패밀리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키즈 아웃도어 스타일 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블랙야크 키즈'는 다운재킷 중 일부 제품에만 적용됐던 초등학교 고학년 사이즈를 올해부터 전 제품에 적용해 타깃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캠핑 문화 확산 및 육아 트렌드에 따라 성인제품의 미니미 형태인 키즈 상품을 구성,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한 점도 블랙야크 키즈의 인기요인이다.


대표 다운재킷인 'BK브로드피크다운재킷(29만9,000원)'은 국내 소재 2L 겉감에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력이 뛰어나다. 캐주얼한 사파리 형태의 재킷으로 안감에 벨로어 타프트를 전체적으로 적용해 내피를 별도로 입지 않아도 보온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한동절용 트래블 재킷이다. 'BK펠콘키즈(11만9,000원)'는 성인 펠콘 상품의 다운사이징형으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고무 신끈과 벨크로 적용으로 손쉬운 탈착화가 가능하며 특화된 인솔을 적용해 땀 흡수와 충격 흡수력이 우수하다.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적용으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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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의 헤스티아 키즈(29만5,000원)는 세련된 컬러와 함께 어깨 상단, 소매 안쪽 등에 나일론 소재를 배색해 내마모성을 강화한 키즈 다운재킷이다. 독자 개발한 아트서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대전성·항균성을 한층 강화했다. 충전재로 구스다운을 사용해 한결 가볍고 따뜻한 착장감을 느낄 수 있다. 안타티카 키즈(39만5,000원)는 긴 길이의 헤비다운으로 세련된 컬러 디자인과 후드에 있는 핀란드 천연 라쿤퍼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헤스티아와 마찬가지로 아토서모 소재와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했고 탈착이 용이한 후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쪽 소매 상단 뒷면의 3M 재귀반사 라벨로 야간 안전성을 더해 준다.

네파의 '키즈 커스텀 구스다운(29만9,000원)'은 성인용 커스텀 구스다운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최고급 헝가리 구스다운으로 충전재의 90%를 솜털로 구성해 가벼우면서도 보온효과가 우수하다. 충전재 내부의 온기 손실을 최소화하는 '엑스 볼륨 시스템' 역시 성인용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센터폴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키즈 제품을 내놓고 미니미 라인 강화에 나섰다. '에델바이스 다운재킷'은 센터폴 성인 재킷의 미니미 스타일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솜털과 깃털이 85대15 비율로 구성된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로 보온 및 방한 기능이 매우 우수하며 방풍 및 축열 기능도 뛰어나 한겨울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노스페이스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야외활동을 위해 키즈액티비티 라인을 선보인다. 키즈액티비티 라인은 안전성과 내구성에 중점을 뒀으며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코디네이션 콘셉트를 강조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스타일리시한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 및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구성했다. 키즈몬타너스 다운재킷(33만8,000원)은 아동용 다운파카로 높은 넥가드와 함께 후드 부분에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퍼 소재를 적용해 한겨울 추위와 찬바람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준다. 겨울철에 안전하고 따뜻하게 뛰어놀기에는 패딩부츠 만한 것이 없다. '노스페이스 14 부티 키드(9만5,000원)'는 볼륨감 있는 패딩 처리로 포근한 느낌을 더한 아동용 방한화다. 가볍고 방풍성이 뛰어난 립스탑 소재를 사용했으며 별자리와 동물 이미지를 활용한 캐릭터 프린트 모델과 심플한 솔리드 컬러 모델을 구성했다.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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