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 역할을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이란 정신지체, 자폐증 등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면 메디컬 드라마이다.
박시온은 서번트 증후군을 가졌지만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한다. 탁월한 의술을 가졌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의사 차윤서(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주원 연기 잘한다", "설렌다", "합격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닥터'는 총 20부작으로 지난 5일 첫방송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 = KBS 굿닥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