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께 중국에 '한국디자인지원센터'가 들어서고 국제적인 디자인전에서는 우리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해외홍보관'이 운영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일규)은 원장 취임 10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자인진흥원 사업혁신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디자인 전문업체들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디자인지원센터를 우선 내년에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100%디자인전'이나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빗 전시회' 등에 우수디자인(GD) 제품 등 한국 디자인을 전시할 수 있는 '해외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