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일 대학의 정보통신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8개 대학 정보통신연구소를 선정, 34명의 연구전담교수 채용을 지원키로 했다.이번에 선정된 8개 대학 연구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성능집적시스템연구소 고려대 정보통신기술공동연구소 광주과학기술원 초고속광네트워크연구센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 광운대 정보통신연구소 부산대 컴퓨터 및 정보통신연구소 경북대 차세대정보통신연구소 중앙대 정보통신연구소 등이다.
이들 연구소는 98년~99년 동안 조성되는 128억원(정부 64억원, 대학 자체조달 64억원)의 기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4~5명씩 총 34명의 연구전담교수를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연구소별로 특화된 주제를 선정해 연구효과가 클 것』이라며 『연구능력이 왕성한 신예박사들을 채용하면 고급 두뇌의 해외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