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 태평동 공장지 아파트 건설 잇달아

대전시 중구 태평동 공장지역이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구조폐창부지를 비롯해 대원제지, 대전피혁, 쌍용양회, 벽산슬레이트공장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삼부아파트 자투리땅에도 아파트가 건립되고 태평동 주공아파트 1단지 재개발사업이 추진중이어서 이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성건설(주)이 구조폐창부지 3만8천9백51평에 2천8백92세대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분양을 마무리하고 부지를 조성중이며 쌍용건설(주)은 쌍용양회 공장부지 1만2천6백88평에 1천2백11세대의 아파트신축을 위해 기존 공장건물철거 등의 작업을 진행중이다. 벽산건설(주)은 벽산슬레이트 공장부지 1만여평에 벽산푸른뫼 아파트 1, 2차단지를 계획해 지난 5월 1차로 4백44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했고 2차로 2백30세대 분양계획을 수립중이다. 벽산은 이와함께 태평동 주공아파트 1단지 재개발사업을 벌여 1만7백57평부지에 1천2백14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다. 구 대원제지 2만3천여평을 매입한 동양시멘트건설(주)은 2만6백99평부지에 1천2백11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지난달 문을 닫은 대전피혁대전공장부지도 아파트부지로 전환될 것이 확실해 구조폐창 등 인근 3개 공장부지 모두가 아파트단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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