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연말 대규모 민생사범에 대한 정부의 구제조치 발표때 신용불량자 가운데 생계와 불가피한 이유로 신용불량자가 됐을 경우 이를 사면토록 했으나 금융기관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金대통령은 특히 『(신용불량자 사면은)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이긴 하지만 (정부가) 면밀히 검토해 생계유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는 새로운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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