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에 글로벌 뮤지션을 양성하는 실용음악 특성화 고등학교가 설립된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북면 목동리 1만㎡에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에 실용음악고교가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라실용음악고는 학년당 120∼150명씩 1∼3학년 총 360∼450명 규모의 기숙형 학교로 운영된다. 개교 첫해에는 1학년생 120명이 입학한다. 8∼10개 학급에 작곡ㆍ성악ㆍ보컬ㆍ건반 등 5개 전공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