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 도이치 반 자국에 전화사 설립

◎마네스만 통신과 합작 내년부터 서비스【프랑크푸르트 AP=연합특약】 독일 철도회사 도이치 반이 미 전화회사 AT&T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 컨소시엄인 마네스만 통신과 합작으로 23일 독일내 새로운 전화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 전화회사 「마네스만 아르코」는 도이치 반이 50.2%, 마네스만 통신이 나머지 지분을 갖고 독일 통신시장이 자유화되는 내년부터 독일에서 전화서비스를 개시, 그동안 독일 전화시장을 독점해왔던 도이치 텔레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마네스만 아르코를 포함 새로운 전화회사들은 기술적으로 도이치 텔레콤의 도움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전화서비스를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마네스만 아르코는 도이치 텔레콤이 새로운 전화회사에 부당한 요금을 부과하는 행위를 막아줄 정부기구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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