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성장동력 속으로] 카이스트 무인시스템 연구실

무인 항공기·필드로봇 개발에 특화

심현철(오른쪽) 책임교수와 KAIST 무인시스템 연구실 연구원들이 무인항공기 모형을 놓고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무인시스템 연구실은 ▦무인항공기 ▦무인자동차 ▦무인 필드로봇 개발 등을 개발하는 특성화된 연구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부임한 후 설립된 무인시스템 연구실은 무인항공기의 자율비행 시스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실은 현재 박사과정 6명, 석사과정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1명의 박사, 5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연구실은 설립 이후 국제학술지 12편, 국내학술지 2편, 국제학술대회 20편 및 국내학술대회 53편 등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ㆍ항공우주연구원ㆍ대한항공ㆍ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기업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26건에 17억원의 연구과제를 수주해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주도적인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구실은 특히 ▦2009년 한국항공우주산업ㆍ항공우주학회 주관 최우수 논문상 ▦2010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수연구실(Lap of Excellence) 선정 ▦2011년 중국 AVIC 주최 국제 무인기대회 참가상 등 매년 주요 유관업계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실의 중점연구 분야는 ▦방제헬리콥터, 테일시터, 한국형 무인전투기 개발 등의 무인항공기 설계 및 제어시스템 개발업무 ▦무인항공기 자동이착륙, 영상기반 충동회피 및 경로생성, 고기동 무인전투기의 공중전 개발 등의 무인항공기 운용성 향상 분야 ▦무인자율주행차량, 자동석탄채굴로봇 등 무인지상차량 연구 등이다. 앞으로 연구실은 이 같은 중점 분야를 토대로 연구 다각화 계획을 실행할 방침이다. 무인시스템 연구소에 따르면 ▦고성능ㆍ다기능 무인항공기 연구로서 고자율성ㆍ신뢰성 무인기 개발, 제공용 무인전투기 개발업무 ▦범용 무인시스템 개발로 자유주행 차량 개발 및 자율임무 수행 로봇 개발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연구실은 우주탐사용 지능형 로봇개발 프로젝트로 센서네트워크와 조합된 달ㆍ행성 탐사용 로봇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