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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등을 겨냥한 임대 비즈니스센터(대구센터)가 대구무역회관에 들어섰다.
글로벌 사무공간 컨설팅기업 리저스의 한국지사인 리저스코리아는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 8층 전층을 확보, 대구센터를 15일 개소했다. 대구센터는 리저스코리아의 국내 13번째 비즈니스센터이지만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스타트업을 비롯, 소호 사업자, 벤처기업 등에게 사무실 임대를 포함한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무실은 물론 업무에 필요한 전화와 유무선 인터넷, 프린터, 스캐너, 화상회의 시스템 등 제반 인프라 및 시설이 마련돼 있다.
창업에 필요한 사무시설과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입주해 즉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대구센터는 임대기간을 연간이나 월간뿐 아니라 하루단위로도 설정할 수도 있다.
KTX 동대구역과 5분 거리에 있는 대구센터는 수도권이나 부산·울산·경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주변에 대구상공회의소, 호텔, 방송국, 신문사 등이 위치하고 있다.
리저스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국내센터는 물론 전 세계 센터가 동일하게 꾸며져 있기 때문에 출장을 가더라도 익숙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 “소규모 창업자나 잦은 외근 및 출장으로 고정된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사업자와 프리랜서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