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유통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신세계는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며 전일보다 1만1,000원(5.67%) 오른 20만5,000원에 마감했다. 현대백화점과 FnC코오롱도 각각 450원(1.62%), 300원(2.59%) 상승한 2만8,300원, 1만1,9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광주신세계, 화성산업 등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특소세 인하, 추경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선취매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했다.
김태희 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백화점 세일부진 등의 영향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주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경기 호전 기대감으로 인한 선취매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