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톡톡! SNS] "요즘은 선생을 너무 물로 본다" 外

▲"요즘은 선생을 너무 물로 본다"


초등학생이 수개월간 담임교사에게 화장실 양변기 물을 떠다 준 사건이 공개되면서 누리꾼 의견이 분분하다. 트위터리안들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기에 아이들이 이 지경인가? 부모가 더 큰 문제다. 교육의 엄격함이 필요하다(@EuiQ***)" "어린 악마다. 성악설이 맞는 건지도(@Hanvi***)"라는 반면 "학생 행동도 황당하지만, 요새도 학생들에게 물 심부름 시키나?(@Nar****)" "양변기물이면 냄새도 날 텐데, 뭔가 이상하다(@do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댓글로도 "요즘은 선생을 너무 물로 본다. 교권이 추락했어" "다 떠나서 학생이 선생님들 물 떠다 드리는 게 그렇게 억울한가요? 사제 간에 이 정도도 없어졌다니…마음 아프네요" "아이들이 영악함을 먼저 배우는 사회가 안타깝다" 등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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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네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타계에 애도와 정치적 유산에 대한 비난이 교차하고 있다. 트위터에선 "영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네요(@chinab****)" "영화 '철의 여인'에서 쓸쓸한 뒤안길을 보여주던 장면이 스치네요. 그녀의 삶은 분명 우리에게 가치 있었어요(@ancho****)"라는 반면 "대처는 자유로운 시장의 상징이었지만 이들이 취한 이익은 소수에게만 돌아갔다(@mind****)" "대처의 정책은 극단적이어서 부작용이 많았다(@deaga****)" 등의 글이 게재됐다. 페이스북에서는 "평가가 많이 갈리지만 확실히 강단 있던 정치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대처리즘의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점들도 시사하는 바가 크고…" "안타깝네요. 위인도 흘러가는 세월은 못 이기네요"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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