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암, 사우디에 화상회의 시스템 400만달러 수출

화상회의솔루션 전문기업인 우암코퍼레이션은 최근 대통령 중동순방 경제 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GAT(Global Advanced Technology)사와 4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 계약은 사우디 이맘 무하마드 이븐 사우디 이슬람대학인 이맘대학교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 대학은 남자 교수가 같은 공간에서 여학생을 가르칠 수 없는 이슬람 규율에 따라 교육 대체 수단을 찾던 중 우암의 솔루션에서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암은 지난 2012년 GAT사가 수행했던 MOFA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 대사관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 순방 길에서는 이맘대학교 프로젝트 수주까지 이어진 것이다.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는 “양국 기관이 추천한 믿을 수 있는 기업들만 참여했던 1대 1 상담회의 경우 대표적인 비즈니스의 장이었기 때문에 참여한 기업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번에 가시적인 성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민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