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종암 래미안2차' 1순위 '33A평형 735대1로 최고'

평균 14.47대1 기록

삼성건설이 성북구 종암동에 분양한 ‘종암 래미안2차’가 청약 1순위 접수에서 최고 73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종암 래미안2차 무주택 및 1순위 청약에서 일반분양 305가구(총 1,161가구) 모집에 4,414명이 접수, 평균 1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으로 5가구가 공급된 33A평형이 1순위에 847명이 몰려 무주택우선(4가구) 28.25대 1, 1순위에선 7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33B평형도 1순위에서 49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밖의 평형은 각각 1순위에서 25A평형 50.39대 1, 25B평형 3.57대 1, 25C평형 45.09대 1, 25D평형 15.57대 1, 33C평형 7.67대 1, 43평형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암4구역을 재개발한 종암 래미안2차는 올 들어 강북 재개발 단지로는 처음 분양된 아파트로 인근에 이미 입주한 1차의 시세보다 저렴해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청약 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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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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