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1월 무역수지 2억7,100만달러 흑자
창원공단 입주업체들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2억7,100만 달러에 달했다.
창원세관은 지난 1월 한달간 창원공단 지역의 수출실적을 파악한 결과 수출은 모두 4억5,800만 달러로 전달의 4억800만 달러에 비해 12%, 지난해 1월에 비해서도 5,000만달러가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처럼 수출이 늘어난 것은 LG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수출품목인 기계ㆍ전기 제조업체들의 지속적인 수출로 지난해에 비해 수출물량이 26%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전체 수입실적은 1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1월의 1억8,811만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따라서 지난 한달간 무역수지는 모두 2억7,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1월의 무역수지 2억1,900만 달러에 비해 23.3%의 증가율을 보였다.
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