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정규직 고용ㆍ산재보험 누락많다

건설현장·대형유통업체 특히 심해고용보험ㆍ산재보험 대상자인 건설현장과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유통업종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보험 가입이 누락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합동점검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양 일대의 사회 안전망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형유통할인점인 E사의 경우 입점업체 비정규 근로자들 모두 이들 보험가입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점검단에 따르면 용역업체인 H사는 가입대상 106명 중 66명만 가입했으며 L건설사도 가입대상 201명 중 가입자는 84명에 그쳤다.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건설현장과 백화점ㆍ대형유통할인점 등이 이처럼 고용ㆍ산재보험의 사각지대가 된 것은 사용자의 관심 부족과 고용안정센터의 피보험자관리 담당직원 부족으로 인한 피보험자 누락방지 활동 부진 때문"이라며 "피보험자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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