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특집] '꿈나무 마케팅' 활발

한국 후지필름등 각종행사 어린이 지원자 모집꿈나무 소비자를 잡아라. 한국후지필름은 2002 월드컵 경기장에 무료 입장, 자사의 1회용 카메라로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토록 하는 '주니어 사진 기자단'을 이달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필름곽 옆면을 동봉해 신청해야 한다. 코카콜라는 오는 5월15일까지 만 12∼16세의 청소년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경기에 배치돼 공을 주워주는 등 경기 흐름을 돕는 '파워에이드 볼 스태프' 324명을 모집중이다. 희망자는 코카콜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제품에 적혀있는 8자리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는 출전 선수들을 경기장 안으로 인도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Player Escort)'에 나설 어린이를 선정할 권한을 가진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자사의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는 만 6∼12세의 초등생들에게 응모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난 1∼2월 진행했었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모집과정에서 판매 증대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상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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