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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에서 개발 중인 원유의 최초상업생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8월 20일부터 원유 송출을 시작한 후, 지난 18일부로 90일간 일평균 1만5,000배럴을 송출하게 돼 최초상업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이라크 정부로부터 유전 개발·생산에 대한 투자비 및 보상비를 2015년 1분기부터 원유로 회수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바드라 유전은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와싯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오일 메이저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바드라 유전의 원유생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천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인수하고 있는 주바이르 유전과 바드라 유전을 연계하여 공동 원유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며, 가스공사가 이라크에서 생산하여 인수하는 원유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