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피서는 가까운 한강서 보내세요

수상레포츠·캠핑·영화 등<br>공원별 다양한 아이템 소개

여름방학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수영∙캠핑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서울시가 13일 소개했다.

난지∙망원∙양화∙여의도∙이촌∙잠원∙잠실 한강공원은 공원 특색에 따라 모터보트∙수상오토바이∙수상스키ㆍ웨이크보드∙오리보트∙요트∙바나나보트 등을 갖추고 수상 레포츠를 즐길 시민들을 기다린다.

종류별 이용가격은 1만~6만원대로 다른 지역보다 저렴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잠실지구에서는 수상스키 강습도 열리며 복장도 무료로 빌려준다.


매년 5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야외 수영장도 제철을 맞았다.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 수영장과 난지 강변 물놀이장이 지난달 29일 개장돼 이달 26일까지 쉼 없이 운영된다. 뚝섬 수영장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수영장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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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캠핑장은 한강공원에서 유일하게 취사와 야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입장료는 1인당 3,750원이며 숙영자의 경우 텐트 대여료를 더 내면 된다. 다만 성수기를 맞아 주말은 이미 예약이 꽉 차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오후8시30분부터 가족애니메이션인 ▦고양이의 보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아이스 에이지3가 차례로 상영된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자세한 행사∙시설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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