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PG업계, 취약계층에 20억원 규모 LPG 바우처 지원

대한LPG협회는 10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LPG희망충전기금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에너지 취약계층 2만 1,000 가구에 총 총 20억원 규모의 LPG 바우처를 지원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20억원의 기금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대상 중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내년 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취사난방용 LPG 40kg을 구입할 수 있는 9만원의 상당 선불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기금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택시업계에 대한 10억원 규모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의결했다. 장학금은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를 둔 대학생 자녀 중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240여명에게 학기당 200만원씩 최대 1년간 지급된다. 내년도 장학생에 대한 선발은 오는 12월 말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희망충전기금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