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증권회장] "주가 3년내 1,000P까지 상승"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 회장은 『올해 유상증자 물량이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금리의 하향안정세로 시중자금이 증시로 지속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무난히 소화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李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국내 저축형신탁상품의 총 수탁고가 370조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가운데 상당액이 증시로 이동할 것』이라면서 『종합주가지수는 3년내 1,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현대증권의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중 80%가 기존 저축상품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난 설문조사를 근거로 제시했다. 李회장은 앞으로의 금리동향과 관련,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시중금리는 장기적으로 5%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李회장은 『앞으로 증시가 자본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를 겨냥해 주식형 수익증권인 바이코리아펀드를 판매하게 됐고 3년내 100조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회장은 『개인투자자들은 정보력과 자금력 측면에서 기관들보다 취약한 만큼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하는게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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