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로버트 워크 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워크 부장관은 오는 17∼23일 괌, 하와이,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워크 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아·태지역 다자안보협력 강화, 국가간 파트너십 확대, 지역 안보 현안 논의 등을 위한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는 설명했다.
지난 5월 초 미국 상원 인준을 받은 워크 부장관은 해병대에서 27년간 복무하고 2001년 대령으로 예편했으며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권 인수위원회 국방부 인수팀에 몸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