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 경영대상] 씨트링

영상보안 DVR 개발 美·유럽 공략


최용훈 대표

[중소기업 경영대상] 씨트링 영상보안 DVR 개발 美·유럽 공략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용훈 대표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씨트링은 영상보안 기기인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를 자체 개발해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다크호스다.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4~16개 채널까지 녹화를 할 수 있는 DVR 제품군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이 가운데 씨트링이 주목하고 있는 제품은 최근 자체 개발에 성공한 DVR CRTO시리즈. 이 시리즈는 최근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고화질 영상 ‘D1’급 화질을 완벽히 소화한 제품으로 16개 전 채널을 704ⅹ480의 고해상도로 녹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생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네트워크 기능을 대폭 강화, 원격지에서도 모든 상황을 제어 및 감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나 편의점 등의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해 고장이나 비상 상황 발생시 지정된 장소로 이메일 등을 보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씨트링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올해 45억원으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150억~200억원까지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현재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이나 제조자 개발생산(ODM)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체 브랜드인 ‘베라즈(VERAZ)’를 통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트라(KOTRA) 무역관에 사무실을 마련, 북미 및 중ㆍ남미 시장에 진출했고 내년에는 폴란드 사무소를 개설, 유럽 보안물류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보안 관련 사업 뿐만 아니라 홈 오토메이션과 방송장비 사업까지 개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최용훈(사진)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내년에는 충분히 매출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하고 “기획부터 제조, 개발까지 자체 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씨트링은 올해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과 더불어 5월과 6월에는 벤처기업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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