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123개국으로 확대

SK텔레콤 모델들이 서비스 제공 국가가 123개국으로 늘어난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제공 국가가 123개국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3일 T로밍 콰테말라와 온두라스 등 12개국에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추가돼 총 123개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은 1일 9,000원으로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과테말라,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피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시에라리온, 르완다, 니제르, 통가, 바누아투, 나우루 등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6월 29개국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30개월 만에 제공 국가가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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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8개국, 유럽 39개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33개국, 아프리카 16개국, 중동 7개국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몰디브와 킬리만자로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케냐와 탄자니아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최초로 일 과금 기준을 한국 시각이 아닌 고객들이 실제 체류하는 해외 현지 시각으로 적용해 고객들이 일일이 시차를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경제적으로 로밍 이용계획을 세울 수 있다.

현재까지 약 100만 명의 고객들이 T로밍 데이터 무제한에 가입했으며,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서비스 수준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로밍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123개국에서, 응원하라! T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에 가입한 후, SK텔레콤 공식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련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T로밍 공식 웹사이트( www.sktroamin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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