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다선박건조 등 5부문/현대중,기네스북 올라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이 97년도 기네스북 한국어판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한 회사」등 모두 5개 부문에 선정됐다.현대는 지난해 41척, 2백63만톤의 배를 건조, 한 해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배를 건조한 회사로 선정됐으며 ▲최대엔진 제작 ▲최대 프로펠러 ▲가장 큰 유조선 ▲단일기업 최다 방문객 등도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현대가 제작한 최대 엔진은 7만4천5백20마력급으로 지난해 현대상선에 인도한 5천5백51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7척에 탑재됐다. 또 이 선박에 장착됐던 프로펠러는 직경 8.5m, 자체중량 83톤으로 최대 프로펠러로 기록됐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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